[기획-기업 ESG 경영평가시스템] ⑤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진단(팔기생태계 모델 적용)
박재희 기자
2023-10-25
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국정연)는 지난 2022년 3월 11일(금일) 자체 개발한 ESG경영평가 모델인 '팔기생태계(8-Flag Ecosystem)'를 적용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ESG 경영 환경을 진단해 스카이데일리 신문에 기고했다.

⑤코레일

부실·낙하산 대명사… 잇속챙기기에 윤리경영은 구호뿐


2020년 산재사고 1위 내외부 질책에도 인력 충원 감감

녹색채권 발행 ESG 경영… 실제론 적자메우기 꼼수

안전관리 외주업체에 전담… 후진적 경영구태 못벗어

 


▲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팔기생태계(8-Flag Ecosystem)로 평가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ESG 경영 평가 결과


3월 11일(금요일)자 기사 서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철도는 일본 제국주의 수탈과 근대화의 상징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일부 어용학자들이 강점기 시대의 핵심 인프라 가운데 하나로 철도를 꼽는다. 한국철도공사(Korea Railroad Corporation, 이하 코레일)는 영욕의 풍파를 견뎌낸 공기업이다.

역대 코레일의 경영진은 전문가보다는 정치권과 감독 기관의 ‘낙하산 인사’로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부실경영·방만경영·독단경영·비윤리적 경영이 점철되면서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2021년 11월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전임자인 손병석 사장이 누적된 적자와 경영성과 부진으로 사임한 이후여서 더욱 고민이 깊을 것으로 관측된다. 코레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 데이터베이스(Data Base, 이하 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생태계(8-Flag Ecosystem)’를 적용해 코레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윤리경영한다고 외쳤지만 정작 조직은 이익을 쫓아 담합 10여년 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코레일의 윤리경영을 평가할 당시만 해도 체계는 나름 잘 구축했다는 평가를 내린바있다.

하지만 현재 새롭게 대두하는 ESG 경영 헌장(code)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공공 안전 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경영 강화라는 4가지 과제만으로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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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기생태계로 진단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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