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메모의 기술 우편교육 수강생들의 주요서평(1)
국가정보전략연구소
2011-04-17 오전 10:30:00
전략적 메모의 기술 개정증보판은 그동안 수강생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 덕분에 나오게 되었다. 처음 온라인 교재용으로 쓴 원고를 출간하면서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추가하려고 하였지만 오히려 사족(蛇足)이라는 생각에서 포함하지 않았지만 1판에 대한 서평들을 보면 기우(杞憂)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서평으로 올라온 글들을 한번 살펴보자.

ü 교재의 내용에 예시 등이 더욱 많이 제시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ü 메모 기술에 대한 사례나 작성법 등에 대한 내용이 없어 좀 아쉬웠다.

ü 경험사례를 많이 제시 해주셨으면 합니다.

ü 편안한 내용처럼 실제 사례가 있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ü 만족할만한 책이었는데, 다만 실제 사례가 조금만이라도 더 있었으면 ‘아주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ü 메모의 내용이 군사적인 느낌이 많이 들고 첩보라는 말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ü 단편적인 내용 위주이며 단원마다 적절하지 못한 예시들이 있는 것 같아 학습에 만족하지 못했다.

ü 한 2시간이면 읽을 정도로 교재의 내용이 적다.

위의 지적들을 바탕으로 여러 사례들을 개정판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하였다. 교재의 내용이 적다는 지적에도 공감을 하여 수강생들의 좋은 리포트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자신과 비교해 보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마도 ‘실제 사례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의견을 제시해준 수강생들은 이번 개정판을 보면 부족함이 해소되리라고 생각된다. 가장 많은 지적들이 사례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추가로 요청한 것과 관련이 있었다. 단원에 제시된 예시들이 적절하지 못한 부문이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는 앞으로 보완하고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부문으로 생각하여 다음 판으로 미루기로 하였다.

이 책은 직장인, 즉 성인이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메모를 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거나 계획적으로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층을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개념이나 방법만 제시하면 활용법은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다. 책의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가급적 다른 메모의 기술관련 서적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제외하였다. 오히려 메모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전략들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메모를 해서는 안 되는 경우’와 같은 내용도 평소에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무시하기 쉽지만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상황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수강생들의 조언을 보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지적들이 저자의 입장에서도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라 좋은 지적을 해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스스로 이번 개정증보판에서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읽고 더 좋은 조언이 있기를 기대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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